196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 ‘노란 셔츠의 사나이’의 주인공, 원로가수 한명숙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5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전쟁 후 월남해 태양악극단과 미8군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1961년 발표된 ‘노란 셔츠의 사나이’는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며 한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곡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사랑받아 한류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동명의 영화에도 출연해 자신의 곡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한명숙은 한국 음악의 발전과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국민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고인은 지난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소형 임대 아파트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모습을 전하며 대중에게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많은 이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한명숙의 대표곡 ‘노란 셔츠의 사나이’는 지금도 사람들 마음속에 울림을 남기며, 그의 목소리는 영원히 가요사와 함께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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