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올겨울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 441명을 초청해 한국에서 6박 7일간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지난 1월 13일과 1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제7차, 8차 재외동포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7차 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8차 연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서울, 부여, 대전 일원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K-팝을 체험하며, 백제의 해야 문화, 국립중앙과학관에서의 한국 과학기술, 그리고 증강현실 기술까지 폭넓게 경험한다. 대학생들은 서울, 부산, 인천 지역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며, 글로벌 리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15일 제8차 연수 개회식에서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사업은 재외동포청의 핵심 사업"이라며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거주국과 모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40여 개국에서 온 차세대 동포들이 참가했으며,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민족의 뿌리를 이해하고, 동시에 거주국에서의 정체성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갖게 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