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신경의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의료복지 정책과 건강한 노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석승한)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초고령사회 원년, 우리가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초빙되어 plenary session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포괄적인 계획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다양한 현안과 해결 방안들이 다뤄졌다.
돌봄 인력 양성의 시급성
돌봄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재택의료, 통합돌봄, 요양병원 간병 시범사업의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석승한 회장은 “질 높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젊은 층의 돌봄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로움 관리, 정부 차원의 접근 필요
노인의 외로움 문제는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영국과 일본처럼 외로움 관리 장관을 둔 사례가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고독사 예방 및 외로움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됐다.
웰다잉 정책의 필요성
삶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인간답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도 논의의 중심에 섰다. 석 회장은 “조력 사망을 포함해 웰다잉에 대한 포괄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건강수명 연장의 과제
2030년 한국이 최장수국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순한 수명 연장보다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성 확보
노인 관련 정책의 구체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일본과의 비교가 이루어지며, 석 회장은 “보건의료와 복지의 통합 연계가 긍정적인 변화지만,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2025년 초고령사회의 원년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Educational course, Plenary session, 오후 session으로 구성되어 다학제적 논의를 통해 건강한 노화를 준비하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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