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은 내년 조기 대선을 전제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준석 의원은 25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거대 양당 체제를 넘어 제3지대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젊고 신선한 생활밀착형 정치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현 상황에서는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내년 3월 31일 만 40세가 되어 헌법상 대선 출마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그는 올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 포함한 3자 구도에서 승리한 경험을 강조하며, 대선에서도 3자 구도로 완주할 경우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양자 구도보다 3자 구도가 승리 확률이 높다”며, “정치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고 역설한 이 의원은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 개혁적 인물이 나타나 경선을 통과하는 상황이 와야 할 텐데, 아직 그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며 “조기 대선을 앞둔 지금, 떳떳하다면 신속히 재판을 받겠다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9월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검사 출신 중심의 정치가 국민들에게 단조롭게 보일 수 있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원내 소수당’으로서의 성장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힘은 거대 정당이라는 위상을 잃었다”며, 영국 보수당과 자유당의 사례를 언급하며 “양당 체제 내에서도 주체는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의 대선 도전 선언으로 한국 정치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