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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성료…수출·투자 유공자 격려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1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출 및 투자 유치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 홍성현 도의장, 관계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 유공자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 유공자 시상식과 성과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법정기념일로, 충남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자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2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과 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가 1억불탑을 수상했다. 또한, 대원케미칼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지사 표창은 수출 분야에서 13건, 투자 유치 분야에서 11건 등 총 24건이 수여됐다. 에이엠티, 미코명진 등 4개사가 수출탑을, 바이오시엠의 조준형 전무와 하나메탈코리아의 조정식 대표를 포함한 9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태흠 지사,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다짐 전해

김태흠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충남이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기업인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첨단산업과 소비재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는 중소기업의 노고로 충남 경제가 유지되고 도민의 삶이 안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충남도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언급했다.

해외시장 진출 및 지원 확대

충남도는 올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체코, 중국, 카자흐스탄 등 도지사의 해외 순방 일정에 맞춰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1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 내년에는 기존의 독일, 일본 등 5개국 해외사무소 외에도 미국과 중국에 추가 사무소를 개설해 해외시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충남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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