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규탄 시위가 열렸다. 이 집회는 LA촛불행동, 미주양심수후원회, 동포청년단체 노둣돌, 미국 사회주의해방당(PSL), 해리엇 터브먼 사회정의센터, 팔레스타인 해방운동(PLA) 등 다양한 단체가 연대해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를 “내란음모”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발언자는 “80년 광주학살의 참혹함을 기억하며 계엄을 시도한 윤석열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윤석열을 구속하고 처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내란범을 비호하는 정당으로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외쳤다.
정성업 한미평화협회 회장은 “윤석열을 처단하지 못하는 국회는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할 수 없는 역사적 반역자들”이라며 “국민들은 이미 윤석열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헌정 파괴자들에 대한 구속 수사만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집회에는 동포들뿐만 아니라 미국 CNN 등 외신의 보도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논란을 접한 외국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미국 사회주의해방당 당원인 콜먼은 “팔레스타인부터 한국까지 미군의 점령은 범죄”라며 “윤석열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옹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의 퇴진과 한국 사회대전환 요구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해리엇 터브먼 사회정의센터의 스콧은 “윤석열의 계엄 시도는 80년 광주를 떠올리게 한다”며 “당시 시민군이 저항했듯이 오늘날 시민들도 윤석열의 계엄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이 한·미·일 군사동맹에 가담한 것은 한국 국민들에게 용납될 수 없는 행위였다”며 “한국 국민들은 윤석열의 계엄을 저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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