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위해 서울 떠났지만…경기도 이주 부부들 “서울 재진입은 꿈도 못 꾼다”자녀 교육과 넓은 주거공간을 위해 서울 아파트를 처분하고 경기도로 이주했던 가정들이 최근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당시에는 더 나은 교육환경과 생활 여건을 선택했다고 판단했지만, 이후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에서는 2020년대 초반부터 자녀 학군과 넓은 주거면적을 이유로 서울에서 경기 신도시나 서울 인접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면 경기도에서는 더 넓은 평형을 마련할 수 있었고, 교육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그러나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경기 지역은 지역별 차이가 커 자산가치 격차가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이로 인해 일부 이주 가정에서는 “아이 교육은 만족하지만 서울 집값이 너무 올라 다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자녀가 대학 진학이나 취업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하면서 통학과 출퇴근 부담도 새로운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반면 모든 사례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경기 남부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일부 지역은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장기 거주 만족도가 높은 가정도 적지 않다. 넓은 주거공간과 상대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택한 것이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결정이었다는 평가도 있다.전문가들은 주택 선택에서 교육 여건만을 우선하기보다 자산가치, 교통, 생활 편의시설, 향후 가족 구성원의 생활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서울과 경기의 집값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주거 이전은 단순한 거주지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자산 전략의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팔고 경기도 간 부부들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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