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이커리 시장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제품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최근 한 매장에서 선보인 ‘늑구 빵’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매대 앞에 긴 줄이 이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서는 강아지와 늑대를 형상화한 둥근 얼굴 모양의 빵들이 진열됐고, 구매자들이 집게를 들고 제품을 고르는 장면이 이어졌다. 제품 표면에는 눈과 입이 그려져 있어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격은 개당 3000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신제품 늑구 빵 출시’라는 안내 문구가 걸리며 신제품 효과를 극대화했다. SNS 인증 수요와 맞물려 젊은 소비층의 방문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캐릭터형 디저트가 단순 식품을 넘어 ‘경험 소비’로 확장되고 있다고 본다. 사진 촬영과 공유를 통한 바이럴 효과가 크고, 한정 판매 전략과 결합할 경우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다.
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는 “맛뿐 아니라 시각적 요소가 구매를 좌우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며 “캐릭터 협업이나 자체 IP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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