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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창민 감독 집단구타 사망…검찰, 현장 목격 아들 조사 예정

집단 구타로 숨진 김창민 감독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현장에 있던 아들을 불러 조사에 나선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고인의 아들 A씨(21)에게 출석을 요청하고 피해 상황 진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발달장애가 있는 A씨는 지난해 부친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가 폭행 장면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다. 사건 이후 극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사에는 조부와 동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감독이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병원 치료 기록도 확보해 사건 경위를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경기 구리시 한 식당에서 아들과 식사 중 20대 남성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이후 가해자들은 뒤에서 목을 조르는 이른바 ‘백초크’로 피해자를 기절시킨 뒤 집단 폭행을 가했다. 폭행은 식당 외부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은 사건 이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며 논란을 키웠다. 해당 인물은 범행 뒤 자신의 변화를 언급하는 내용의 노래를 발표해 여론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초기 수사 미흡을 인정하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정 장관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가해자들에 대한 엄정 처벌을 강조했다.

1985년생인 김 감독은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해온 연출자로, ‘그 누구의 딸’,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했으며 ‘마녀’, ‘마약왕’,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등 작품에서 작화팀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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