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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개인 인기 앞세워 자민당 창당 이래 최대 압승

개인 인기 직결 분석이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이 창당 이후 최대 수준의 압승을 거뒀다. 선거 결과를 두고 아사히신문은 총리 개인의 인기가 의석 확대에 직접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7일 도쿄 분쿄구 레키센 공원 유세에는 약 4000명이 운집했다. 청중 다수는 스마트폰으로 연설 장면을 촬영하며 호응했다.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이해하기 쉬운 언행”, “남을 공격하지 않는 태도”를 이유로 친근감을 꼽았다. 임금과 사회보장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해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선거 당일에도 ‘정당보다 총리 개인’을 이유로 표를 던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장기간 투표에 참여하지 않던 유권자까지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개인 리더십의 동원 효과가 확인됐다. 여성 최초 총리라는 상징성, 취임 이후 단행한 휘발유 감세 등 체감 정책이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고령층 전통 지지층에서도 호감은 뚜렷했다. 외교 현안에서의 명확한 발언, 미국과의 관계 관리, 중국을 향한 단호한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일부는 이전 선거에서 다른 정당을 선택했으나 이번에는 자민당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다만 비판도 존재했다. 중의원 해산의 정치적 동기와 소비세 감세 논의의 깊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제기됐고, 일부 청년층 유권자는 야당을 선택했다. 개인 인기의 파급력과 정책 검증의 간극이 동시에 드러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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