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해외 일자리 경험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사업이 2026년 파견을 위한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인턴 기간은 180일로 설정됐다.
모집 일정은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선발된 인턴은 2026년 2월부터 8월 사이에 근무를 시작한다. 접수는 한상넷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마감일은 12월 19일이다.
참여 기업 요건에는 연매출 평균 100만 달러 이상, 상시 종업원 10인 이상, 현지 적응 및 실무 교육 역량 보유 등이 포함된다. 단순 노무직 제공 기업은 제외되며, 사무직 및 전문직 제공 기업이 대상이다. 인턴에게는 매월 최소 700달러의 현금 지급이 요구되며 노동 비자 발급 국가의 경우 해당국 최저시급 준수가 필요하다. 인턴 취업비자 발급 지원 기업과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채용 가능 기업은 우선 고려된다. 다만 기업 성장 가능성과 건실성 등을 감안해 매출 및 인원 기준 미충족 기업도 선발될 수 있다.
재외동포청은 인턴 취업비자 취득 비용 일부를 기업당 최대 1,000달러까지 지원하며, 기업 인사 담당자 대상 온라인 조직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동포경제지원과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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