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가 창립 6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협회를 설립부터 이끌어 온 초대 박원우 이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제2대 김성곤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6년간 협회를 기반 위에 올려놓은 박 이사장의 노고가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 이사장은 이임 인사와 함께 정저우에서 직접 가져온 2.5리터 백주를 자리에서 나누며 마지막까지 특유의 소탈함을 보였다. 준비된 백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비워지며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임 김성곤 이사장은 중국 내 한국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 현지 경영환경 대처 능력 제고, 청년기업가 협력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회의 제2도약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는 “현장의 감각과 경영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협회는 새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조직 운영 체계 정비와 회원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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