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선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도산아카데미가 국토수호의 최전선에 선 해군 도산안창호함과 맺은 자매결연 3년차를 맞아 견학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해군 장병들과 도산아카데미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안창호함의 작전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군의 사명과 애국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도산아카데미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이 국민의 신뢰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도산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이 국가 수호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도산안창호함은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단 첫 잠수함으로, 나라를 지키는 사명과 인류애의 철학을 함께 담고 있다”며 “민군이 함께하는 이 교류는 그 정신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견학을 “경이로운 현장을 직접 마주한 영광의 선물”이라며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군인은 국민이 지킨다”는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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