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열린 ‘구미 산단페스티벌’은 반세기 넘게 이어온 구미 산업단지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조명한 행사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웃고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근 약 2,700억원 규모로 지정된 ‘국가 1호 문화선도산단’ 프로젝트와 맞물려 큰 의미를 가졌다.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전시·공연·기업 홍보관이 운영됐다. 청년 창업 부스와 AI·스마트팩토리 체험존 등도 마련돼 산업과 문화의 접점을 넓혔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의 상징이자 근로자들의 땀과 열정이 서린 터전”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의 변화는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페스티벌은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의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지역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향후 문화·산업 융합형 산단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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