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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효과 반감, 기름진 음식 때문일 수도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식사, 특히 지방 함유 음식과 함께 복용될 경우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비아그라는 음경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복용 전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져 약물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시간이 지연되고, 결과적으로 약효도 늦게 나타난다.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와 달리 식사 여부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는 “비아그라는 빈속에 복용할 때 가장 빠르고 강하게 흡수된다”며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뒤 복용하면 약효 시작이 60분가량 늦어지고 혈중 최고 농도도 29% 감소해 발기력도 그만큼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비아그라는 성관계 약 한 시간 전에 복용할 때 최대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시알리스는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복용 2~4시간 뒤 최대 효과가 나타난다.

빈속 복용은 부작용 위험도 높인다. 엄 약사는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는 만큼 두통·어지럼증·시야 흐림·소화 불량 등 부작용도 더 빨리, 강하게 나타난다”며 “특히 심혈관 질환자나 고령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알리스는 약효 지속시간이 최대 36시간으로 길지만, 순간적 효과는 약하며 대표 부작용으로 허리와 어깨 통증이 보고된다. 부작용 강도는 식사와 관계없이 일정하다.

전문가들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할 때 의사의 처방과 복용 지침을 반드시 지키고, 식사 시간과 음식 종류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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