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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코스피 5000 시대 열어야…자본시장 체질 바꾸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30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며 “코스피 5000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거래소를 방문해 “코스피 지수가 올라 넉넉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선포한 이후 코스피가 3200선으로 상승하고 PBR이 1.2를 넘어섰다”며 “정부 출범과 함께 신뢰가 회복되면서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사태를 거론하며 “그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뢰를 잃은 시장은 살아나기 어렵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신뢰가 돌아오면서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ECD 평균 PBR이 3.4 수준인데 우리도 그 정도만 달성해도 코스피 5000은 가능하다”며 “기업과 노동자, 투자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중심의 자본 흐름을 바꿔야 한다”며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돼야 기업 투자, 고용, 소비가 늘고 국민 모두가 과실을 나누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국회가 7월 통과시킨 상법 개정과 민주당의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활동을 언급하며 “소액주주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참석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경청해 정책과 입법에 반영하겠다”며 “주가지수가 오르는 것은 국민경제와 민생 모두에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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