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사진전 ‘A Shared Korean–American Legacy: 800 Days of Restoration*이 9월 26일 막을 내린다. 이번 주가 관람 마지막 기회다.
전시는 사진작가 오향숙이 구 대한제국 공사관(Old Korean Legation)의 복원 과정을 800일간 기록한 작업물을 담았다. 작가는 현장에 상주하며 공사의 세부 단계, 구조 변화, 문화유산 복구의 의미를 카메라에 담았고, 이 기간 촬영된 1만2000장이 넘는 사진이 전시된다.
구 대한공사관은 한국과 미국의 외교사를 상징하는 장소로, 복원은 단순한 건물 보수를 넘어 두 나라 관계 재정립과 식민지 역사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전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시각 예술로 재해석해 대중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행사는 9월 5일 ‘Art Walk Dupon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 대담과 특별 관람 이벤트가 함께 열리기도 했다. 전시 종료일이 임박함에 따라 현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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