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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새로운 리더십 시대, 대한민국 외교 방향 모색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세미나 성료

2024년 11월 26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일 새로운 리더십과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외교통일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김태호 국회의원과 한정애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행사는 유인학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의장의 개회사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성곤 외교통일분과위원장이 기념사에서 “실용적이고 중도적인 K-외교를 펼치자”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논의를 본격화했다.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대한민국 외교 방향 제시

세미나는 김성곤 외교통일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강원대학교 정구연 교수와 서울대학교 남기정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정구연 교수는 “미국 대외정책의 변화와 한국 외교 방향”을 발표하며, 미국의 주요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한국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남기정 교수는 “이시바 내각의 탄생과 외교적 변화”를 분석하며, 일본 정권의 변화 속에서 한국 외교의 과제를 논의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건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한반도 경제통상 관계”를 분석하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새로운 리더십 등장에 따른 한국의 외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성곤 위원장의 외교 리더십과 기여

세미나 좌장을 맡은 김성곤 대한민국헌정회 외교통일분과위원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다양한 사회적·정치적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그는 고려대 졸업 후 템플대학교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쌓았다.

정치 활동 외에도 원불교 신앙을 바탕으로 종교적, 도덕적 가치를 추구하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제32대 국회사무총장으로서 정치적 화합과 국제 교류 증진에 앞장섰으며,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도 기여했다.

대한민국헌정회의 역할과 세미나의 의의

대한민국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초정파적 단체로, 국가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현실과 미래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된다.

세계 각국의 리더십 변화와 그에 따른 외교적 도전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이고 중도적인 외교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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