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태영호)는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본, 중국,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유라시아지역 111개국에서 활동 중인 민주평통 자문위원 약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일정
행사는 12월 2일 오리엔테이션과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며, 본격적인 일정은 3일에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포함해 업무보고, 공공외교 및 문화 특강, 분임토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공공외교 특강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문화 특강은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맡는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해외 협의회들의 활동 보고와 함께 분임 토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연사 및 프로그램
12월 4일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각각 ‘8.15 통일 독트린 비전과 전략’ 및 ‘외교안보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통일 관련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무리 일정 및 배경
태영호 사무처장이 주최하는 환송만찬(12월 4일 저녁)과 강화 평화전망대 및 역사박물관 견학(12월 5일)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해외동포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통일 방안을 논의하며 모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9월 미주 지역회의에 이어 이번 2차 회의는 유라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를 통해 통일 정책 및 공공외교의 실질적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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