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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축제, 삼도수군통제사 행차·군점재현 성료

지난 8일 열린 통영한산대첩축제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및 군점재현’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다소 급하게 추진됐지만, 16명의 사범과 유단자, 지도자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새벽부터 통영으로 이동해 행사를 마친 뒤 밤늦게 귀가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오후 늦게 시작된 덕에 땡볕은 피했으나, 행차와 무예 시연을 병행하는 과정은 상당한 체력 소모를 요구했다.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24반무예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계자는 “24반무예를 알리기 위해 고생한 보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며 “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특히 직장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시연에 참여하며 후원까지 한 김광일 사범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한산해전 출정식 및 재현행사가, 14일에는 승전축하 거리퍼레이드가 열린다. 해당 행사에는 30여 명의 사범과 한양대 무련, 경북대 싸울아비가 함께하며, 통제영무예단은 8일부터 13일까지 조선수군 무예체험과 시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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