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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 미얀마서 피살, 현지 경찰 조사 중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마양곤 지역에 있는 한 건물 사무실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지난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부하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지 경찰이 강도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 현장 건물 주민은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해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직원들도 조사 대상에 올려둔 상태”라며 “단순 강도가 아니라 평범한 사건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미얀마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전국 곳곳에서 내전 양상이 이어지며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상태다. 현지 군사 정권 내무부 관계자는 “경찰만으로는 무장 범죄자 현장 대응이 어려워, 무장 군 병력의 호위 없이는 출동을 꺼린다. 이 때문에 범죄자들이 쉽게 달아나면서 살인 사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얀마 전역에서는 967건의 살인 사건이 신고됐으며, 이 중 151건이 양곤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치안 악화로 외교부도 “우리 공관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미얀마 수사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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