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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도전 나선 인지연, 보수 가치와 북한인권 강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인지연(52)이 공식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인 후보는 보수 진영 내 대표적인 북한인권 운동가 출신으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노선을 확고히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73년 인천에서 태어난 인 후보는 여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의류직물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에서 미국법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워싱턴 D.C.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미국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운동에 참여했고,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 NANK’와 ‘북한인권 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모임 NANK’를 각각 이끌며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한국자유총연맹에서는 전문교수와 자문위원, 북한인권위원장 등을 지냈다.

인 후보는 고속철도 운영사인 주식회사 SR에서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감시와 투명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인지연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국가 안보라는 핵심 가치를 다시 붙들어야 할 때”라며, “보수의 본령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개혁적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는 인 후보가 보수 진영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정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나 인 후보는 “진짜 싸워본 사람이 당을 바꾼다”며 정치권의 기득권 문화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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