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독일 연방하원의원 알렉산더 라드완 및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국회에서 면담을 갖고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보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독일 외교위원회 소속인 라드완 의원은 유럽의회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독 외교 현안은 물론, 미중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복잡해진 국제질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 세계의 시선이 동아시아로 쏠리고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및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은 지역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라드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대외정책 기조에 주목하며, 한일관계 유지 여부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협력 노선을 계승하고 있으며, 한일 협력의 중요성 또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과거 독일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민주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사한 역사와 가치관을 공유한 한국과 독일은 국제사회의 불안정 속에서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김 의원은 “이제 남은 것은 한국”이라며 “정부가 국익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상에 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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