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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무더위 속에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강 비서실장은 “건강하게 잘 일하고 있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원래부터 비서실장이었던 것처럼 일하려 했지만, 돌이켜보니 처음 보름 정도는 시차적응기였다”며 “국회의원 시절에는 보좌진이 골라준 좋은 사진만 올라갔다는 걸 깨달았다”고 웃음을 섞어 전했다. 그러면서 “말의 무게와 책임뿐 아니라 제 몸무게, 표정, 안색까지 의미가 부여된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더 단정하고 신뢰감을 주는 비서실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일하고 계신다”며 “수많은 회의와 보고를 함께하지만 여전히 감탄하며 지켜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야기들을 전부 나누고 싶지만, 기억력의 한계와 비서실의 만류가 예상되니 후일로 미루겠다”고 전했다.

비서실 분위기도 언급했다. 그는 “복도에서 웃는 얼굴로 인사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정을 찾아가는구나 싶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인수위도 없고, 아무런 인수인계도 없는 상황에서 책임감과 개인기로 모든 걸 해내는 공무원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비서실장은 “지난 며칠간 무엇보다 대통령님의 강한 소통 의지를 느꼈을 것”이라며 “비서실장의 닫아둔 SNS도 소통 창구로 활용하자는 대통령님의 제안 덕분에 지난 30여 일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달아달라”며 “틈날 때마다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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