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2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김정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으로 원전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장관이 될 경우 국가 정책이 특정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기후위기 극복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사인지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고 지적했다.
전종덕 원내부대표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돌봄노동 가치 인정과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전 부대표는 “돌봄노동은 개인의 일이 아닌 국가적 책무로, 공적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지위와 고용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혜경 원내대변인은 최근 정부기관 내 극우파시즘 세력 침투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리박스쿨 사태, 자유총연맹 등 공공기관에서 극우이데올로기를 조직적으로 전파하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정부기관 내 침투한 극우세력의 카르텔을 낱낱이 파헤쳐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솔 의원은 지난해 폭염으로 숨진 20대 노동자의 산재 사망에 대해 고용노동청이 원·하청 관계자에게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폭염 기간 야외 작업 금지와 같은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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