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대통령실 관계자들과 호남을 찾아 타운홀미팅을 열고 전남·광주 시민들만나, 625보다 중요하니까
올해는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치렀던 6·25 전쟁 발발 75주년이다. 하지만 이 뜻깊은 기념식에 정작 국가를 대표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불참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대통령의 이날 일정에 특별한 외교활동이나 긴급한 국내현안이 없었음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보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실종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은 헌법상 대한민국 군의 최고통수권자이며, 국가 안보와 국군의 사기를 상징하는 존재다. 그런 대통령이 국가의 존립을 지킨 참전용사와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은 단순한 결례 이상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의 불참을 두고 정치권과 참전단체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안보 전문가는 “대통령이 이 중요한 날을 외면한 것은 국가안보를 경시하는 잘못된 신호를 북한과 국제사회에 보낸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불참이 단순 일정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계산 혹은 이념적 거리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의 이런 행보가 안보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군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 묻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진정 책임지고 있는가?”,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인가?”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가정체성을 상징하는 날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대통령실의 안일한 대응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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