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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 통화, “한미 간 좋은 협력관계 이어가길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최근의 군사 동향과 북한의 핵 능력 증대, 탄도미사일 도발, 서해상 GPS 교란 문제 등을 공유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1기 재임 기간 동안 한미일 협력의 기반을 다져 놓은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전반에 걸쳐 견고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한미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 무대에서 한미가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북한과 핵군축을 목표로 한 협상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 내에서는 자체 핵무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조태열 외교장관은 확장억제 강화를 통한 실효적 억제책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트럼프 당선의 기회를 삼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한국의 안보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트럼프가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며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를 쓰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그의 새로운 임기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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