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지난 2023년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내린 징계 처분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 처분을 전격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대표는 2년 만에 완전한 당적 회복과 함께 정치적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윤리위는 “당 내 화합과 통합이 절실한 시점에서 과거의 징계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며 “징계 처분 취소로 당 내 단합과 미래지향적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성상납 의혹’과 관련된 증거 인멸 교사 혐의로 인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당과 갈등을 겪다 탈당, 이준석계 중심의 신당인 개혁신당을 창당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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