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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지역 격돌…부산 경제 살리기 놓고 공약 경쟁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4일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유세를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의 ‘해양수도’ 구상을 제시하며 “세종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수부는 부산으로 옮겨 해양 수도화의 중심으로 삼을 것”이라며 해운회사 HMM 본사의 부산 이전도 약속했다. 다만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창원 유세에서 제조업 혁신을 강조하며 “AI와 디지털을 결합한 제조업으로 창원 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에선 부마항쟁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사천 우주항공청 방문을 시작으로 우주항공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연간 10조 원을 투자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과학기술부총리 신설을 제안했다.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방문에선 원전산업 지원을 약속하며 “탈원전 기조를 완전히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주중앙시장 등 민생 현장을 돌며 “시장 경제 활성화로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금융수도 부산’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증권거래세 인하와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회사가 자연스럽게 부산으로 오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홍콩, 싱가포르 모델을 제안했다. 그는 기관 강제 이전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기관 하나 옮기는 식의 발전은 이미 한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HMM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서는 “괴짜 경제학”이라며 현실성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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