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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들, ‘태극기의 날’ 제정 국회에 청원…국민통합 상징 강조

재외동포들이 ‘태극기의 날’을 제정해 줄 것을 대한민국 국회에 공식 청원했다. 이들은 태극기를 단순한 국기의 의미를 넘어 국민화합과 통합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통합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태극기의 날 제정운동은 2011년, 해외동포 600여 명이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며 시작된 바 있다. 이번 제2차 청원은 그 정신을 잇는 후속 움직임이다. 청원은 ‘태극기의 날 제정운동 해외동포위원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국회 제출용 제안서 작성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저녁을 ‘통합의 광장’, ‘민주의 광장’, ‘빛의 광장’에서 태극기를 든 국민들의 연대로 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태극기 물결과 1919년 3·1운동을 언급하며, 국민적 상징으로서의 태극기 가치를 재조명했다.

태극기의 날 제정을 위한 이 운동은 재외국민유권자연대가 주관하고,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등이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회 청원에 동참할 인사를 ‘태극기의 날 제정운동 해외동포추진위원’으로 위촉해 함께할 계획이다.

대표는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장이, 사무총장은 곽상열 더좋은 세상 뉴질랜드한인모임 대표가 맡고 있으며, 제안 동참 및 문의는 전용 이메일(overseakoreans@gmail.com)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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