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는 수원 in(人)-2025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수원권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4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예술문화 테마 체험을 통해 수원의 지역성과 전통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총 4개 테마로 구성된다. ‘수원의 색채’는 전통 부채에 만화 그리기와 일월수목원 방문, ‘수원의 향기’는 행궁동에서 향수 제작과 수목원 방문, ‘수원의 전통’은 한복·다도·예법 교육과 전통 다과상 체험, ‘수원의 멋과 맛’은 수원화성 국궁·화성어차 체험 및 전통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 테마당 16명을 모집한다.
또한 시 공공외교단은 개회식을 기획하고 조별 체험 일정에 동행해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입 유학생 71명과 공공외교단 17명이 참여했다.
수원권 대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구글 신청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학생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 수원의 위상에 걸맞은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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