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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박한 오타니, 출산휴가 돌입…텍사스 원정 불참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공식 출산휴가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현재 텍사스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상태로, 머지않아 첫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출산휴가로 팀에서 잠시 이탈했다”며 “그의 아내 마미코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 동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출산일은 알 수 없지만, 텍사스 원정 3연전 중 복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일본 출신의 전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한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했고, 같은 해 12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선수는 출산휴가를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어, 오타니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시리즈에는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출산휴가 이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6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 이후 투수 활동을 중단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다시 투구 훈련을 시작하며 투타 겸업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오타니는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우는 등 이례적인 활약으로 야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며, 그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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