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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이식 수술 후 건강 회복 중인 가수 유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참삶 깨달아”

가수 유열이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지 약 9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폐섬유증으로 인한 급성 악화로 긴급 입원한 그는, 40kg까지 체중이 줄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던 중 폐 이식 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졌다.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한 발라드 가수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의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8년 전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고, 지난해 5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폐 이식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몸 상태가 수술조차 어려울 만큼 나빠져, 대기자로 등록된 후에도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 차례 수술 직전 기증자 폐에 문제가 생겨 이식이 취소되기도 했으나, 7일 만에 다시 기증자가 나타나 7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이식을 받았다. 의료진은 중환자실 장기 입원을 예상했으나 그는 이틀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온라인상에 사망설이 돌았으나 본인은 “숨 쉬는 매 순간이 기적”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매일 1km 산책과 가벼운 웨이트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으며, “죽음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삶의 본질을 봤다”고 밝혔다.

또한 유열은 신학을 배우기 위해 칼빈대 신학대학원에 입학, 3년간 공부해 2023년 2월 졸업했다. 그는 “목회자가 되려 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새 생명을 주신 이유를 계속 기도하며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가족, 교회 공동체와의 일상을 감사히 여기며,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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