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준 실장 KSE 그룹, 한일 전자상거래(EC) 물류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발표
2025년 4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경제포럼에서 국제익스프레스(KSE)의 박명준 영업전략실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한일 전자상거래(EC) 물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는 업계 관계자와 정부기관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KSE가 ‘한일 물류 혁신의 나침반’이라는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

박명준 실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KSE가 추진 중인 물류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를 통해 KSE의 미래 전략을 ‘해상 기반 B2C 운송 혁신’과 ‘창고 자동화 DX 인프라 구축’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제시했다.
박명준 실장은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KSE가 일본 내 EC 상품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성과를 강조했다. 연간 1,200만 건 이상의 해상 B2C 통관 실적 가운데 900만 건 이상을 KSE 단독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는 일본 NACCS 기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KSE의 물류 혁신은 단순한 운송을 넘어 창고 자동화 인프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카타 로지포트 물류센터에는 5억 엔이 투자되어 하루 50만 건 이상의 B2C 물량을 자동 처리할 수 있으며, 도쿄와 요코하마를 포함한 관동권 자동화 창고 3곳에도 총 12억 엔 규모의 설비가 도입되었다. 이들 시설에는 AGV, 로봇픽, 자동포장 시스템이 전면 적용되어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다.
또한 KSE는 한국 부산 진해신항 배후단지에 대규모 3PL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물류센터가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 대륙횡단철도(TCR/TSR/TMR)와 연계된 동북아 복합물류 허브로 조성된다. 회사 측은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5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한일 물류플랫폼의 핵심 거점이자 K-뷰티 등 한국 제품 수출 전진기지로 기능하게 된다.
한편, 일본 재무성과 세관 관계자들이 KSE의 현장을 시찰하며 AI 기반 자동 통관 시스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박 실장은 “정부기관과 고객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물류 DX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KSE는 한일을 연결하는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준 실장은 마지막으로 “KSE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데이터 기반의 물류 혁신으로 한일 양국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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