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일 관세 조치와 관련해 “하룻밤 사이에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이라며 관세 인하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정부는 미국 관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자금 지원, 일자리 보호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할 의향이 있다”며 “일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담은 종합적인 계획을 준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일 관세 부과는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일본이 미국에 불공정한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계속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도 25%의 관세를 적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제품에 대해 24%의 관세를 책정했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수출에 의존하는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는 트럼프발 관세가 일본의 경제 성장률을 최대 0.8%포인트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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