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일부 여당 의원들이 그간 재외국민 대응에 있어 깊이 있는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석기, 정진석, 주호영 등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해외 순방이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등의 관변단체 운영에 과도하게 개입해 온 사실이 문제로 지목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들이 대통령과의 동향이나 친분 관계를 바탕으로 재외 동포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통령 해외 일정에 사적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향우회를 중심으로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줄세우기식 운영이 반복되면서 재외동포 사회 내부 갈등을 초래하고, 정책의 실효성 역시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평통 인사 추천과 운영, 순방 일정 내 행사 배치 등에서도 이 같은 정치적 사유화 현상이 반복되며, 실질적인 재외국민 권익 증진보다는 정치적 이해득실이 우선시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조기대선 가능성이 언급되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구태의 반복은 필패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재외국민을 ‘표’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심 수렴과 체계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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