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경찰청·소방청이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과 위기상황 대처 방법을 알리기 위해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정부의 해외안전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3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66일 동안 진행되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9일 외교부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상작인 ‘까망콩싹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해외에서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후, 재외공관과 영사협력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국한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동영상 ▲인스타툰(10컷 이내 만화) ▲수기(사진 포함) 등 세 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한다. 국내외 거주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해외 안전여행 팁 ▲해외여행 중 위험 대처 요령 ▲영사조력을 받은 경험 등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과 부상이 주어지며, 응모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상 또는 소방청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작들은 재외공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해외안전여행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외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외국민 보호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 부처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모전 응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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