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육군 간부들 머리카락 기부 릴레이

육군 장교와 부사관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정성껏 길러온 머리카락을 전문단체에 기부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모발기부는 최소 25㎝ 이상의 손상 없는 자연 모발을 요구하며, 파마나 염색은 물론 헤어드라이어 사용까지 자제해야 한다.

맹호여단 백호대대 소속 이소영 대위는 약 3년간 기른 35㎝ 길이의 모발을 지난달 24일 ‘어머나 운동본부(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에 전달했다. 이 대위는 “선행 릴레이에 동참해 어린 환자들에게 작은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육군 제22보병사단 북진여단 동호대대 유민주 중사는 2년 6개월 동안 길러온 25㎝ 길이의 모발을 최근 같은 단체에 기부했다. 유 중사는 “어려운 치료 과정을 겪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발은 전문단체를 통해 소아암 환우용 가발 제작에 사용된다. 군 간부들의 꾸준한 참여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ChatGPT에게 묻기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