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군단 13화생방대대와 육군12보병사단 평촌대대 장병들이 헌혈증을 기부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육군3군단 13화생방대대는 13일 강원혈액원에 헌혈증 313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모은 것으로, 부대는 지난해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기부 날짜를 ‘3군단 13화생방대대’라는 부대명을 상징하는 3월 13일에 맞추고, 헌혈증 수도 313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강원도 내 혈액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헌혈증 기부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동윤(중령) 대대장은 “꾸준히 헌혈에 앞장서 준 부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러한 나눔이 사회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육군12보병사단 평촌대대도 헌혈증 500장을 강원혈액원에 기부했다. 대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을 장려하고 있으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기증식에는 평소 헌혈에 모범을 보인 장병들도 함께했다. 118회 헌혈을 한 홍종범 상사, 101회의 김준희 상사, 78회의 박재용 중령, 52회의 이현탁 대위(진)가 ‘우수 헌혈자’로 선정돼 기증식에 참석했다. 홍 상사는 “건강할 수 있기에 가능한 나눔이 바로 헌혈”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헌혈증 기부가 혈액 부족 해소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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