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송원서) 재일본도쿄한국인연합회가 9일 도쿄 신주쿠구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2026년도 신년회를 열고 재일동포 사회의 통합과 한일 협력 확대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행사에는 주일한국대사관 이혁 대사를 비롯해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재외동포청 김민철 차장, 재일한국인연합회장 김현태, 일본 측 친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경한인회 제12대 회장 김연식은 인사말에서 신년회 개최 의미를 언급하며 내빈과 동포 단체들에 감사를 표했다.
방일 중인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연맹은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중심으로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상임 간사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경제과학 부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등으로 구성된 방일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대표단도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단장은 국민의힘 김석기 외통위원장이 맡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정·홍기원 의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함께했다.
축사에서는 재일동포 사회가 직면한 과제로 ‘통합과 연대’가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세대·단체·활동 분야의 차이를 넘어 공동체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차세대 동포의 참여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재외동포청은 김민철 차장이 청장 축사를 대독하는 형태로 참석해 동포 지원 체계 개선과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동포 사회와 한일 관계의 변화가 재일동포의 생활과 활동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회와 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형성된 교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언급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한일 관계를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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