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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알리바바·딥시크·샤오미 등 中 테크 거물 소집…17일 좌담회 주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알리바바, 딥시크, 샤오미 등 중국 주요 테크 기업 수장들을 불러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민간 부문 활성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르면 오는 17일 좌담회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을 비롯해 텐센트의 마화텅, 샤오미의 레이쥔, 유니트리의 왕싱싱, 그리고 생성형 AI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회동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민간 경제 분야와의 공식적인 논의를 거의 주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만남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 심화, 중국 경기 침체 등의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마윈과 시 주석의 만남에 주목했다. 마윈은 2020년 금융 당국의 규제를 비판한 이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빅테크 규제 대상이 되었고, 이후 2년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번 좌담회에서 마윈이 시 주석과 대면할 경우, 중국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부문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량원펑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딥시크는 지난달 챗GPT를 능가하는 AI 모델 ‘R1’을 출시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으나, 량원펑은 그동안 공개적인 행보를 삼갔다. 그가 이번 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와 해당 기업들은 이번 좌담회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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