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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연쇄 통화…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중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기습 침공으로 만 3년을 맞는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하며 종전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했으며, 이어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 길고도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AI), 달러의 위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푸틴과 상호방문을 포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양측 협상팀이 즉각 협상을 개시하도록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협상을 이끌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도 러시아 매체를 통해 두 정상이 약 1시간 30분간 통화했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직접 통화한 사실이 러시아 당국에 의해 공식 확인된 것은 2022년 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유럽을 방문 중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014년 이전 영토로 돌아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이 평화적 협상을 통한 장기적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초대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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