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증 주히로시마 총영사가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4일 일본 주히로시마 총영사관 관저에서 상패 전수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재일본히로시마한국인연합회 차경실 회장, 전흥배 상임고문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강 총영사는 수상 소감에서 “1991년 외교부에 입부해 34년간 국내외 근무를 해오면서 공복의 자세로 성실히 임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상은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겸손한 자세로 공직을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총영사는 주삿포로총영사관, 주일본대사관, 주오사카총영사관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주히로시마총영사관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주오사카총영사관 영사 시절(2015~2017) 재일동포가 세계한인의날에서 2년 연속 최고훈장인 무궁화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일동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유공 동포가 사망할 경우 서울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하는 등 재일동포 사회의 유산을 계승하는 데도 앞장서왔다.
이날 강 총영사는 한인회 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한인회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수식에는 이수정 부총영사와 차경실 회장, 전흥배 상임고문 등 한인회 임원 7명이 참석해 강 총영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재외동포신문이 주관하는 ‘발로 뛰는 영사상’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생명과 재산 보호,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영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역별 한인사회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수상자는 강호증 주히로시마 총영사를 비롯해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 ▲상승만 주필리핀대사관 총영사 ▲김인수 주시카고총영사관 영사 ▲송현애 주애틀란타총영사관 영사 ▲김성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부영사 ▲강찬우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영사 ▲김영두 주이스라엘대사관 부영사 등 총 8명이다. 또한, 권태일 한인구조단 단장이 특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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