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및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미래교육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교육감은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경기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4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이다. 또한, 다음 달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도교육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와 ‘버나비 교육청’ 등을 찾아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선보인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도 동행해 미국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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