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일본 경찰 제지로 조총련에 납북자 소식지 전달 무산

납북 피해자 단체가 일본 내 조총련 본부 앞에서 납치된 가족들의 소식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일본 경찰의 제지로 끝내 실행하지 못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를 비롯한 6명은 30일 오후 도쿄 조총련 본부 앞에서 소식지 배포를 시도했으나, 경시청 측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들은 처음에는 드론을 이용해 소식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의 경고로 인해 인편으로 방식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과의 실랑이 끝에 계획을 포기해야 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드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일본 정부가 행사를 축소시키려 했다”며 “북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경찰이 개입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납북자 문제를 공개적으로 부각시키는 활동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내 납북자 단체들은 조총련을 통해 북한으로 가족들의 소식을 전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왔으나, 일본 정부의 경계 속에서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