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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1조8000억원대 자산 매각 추진…후쿠시마 사고 대응 재원 마련

도쿄전력, 1조8000억원대 자산 매각 추진…후쿠시마 사고 대응 재원 마련

일본 도쿄전력홀딩스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대응과 재생에너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자산 매각에 나선다. 향후 3년에 걸쳐 약 2000억엔, 원화로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처분하는 계획이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종합특별사업계획을 마련했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이르면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에는 자회사 간덴코 보유 지분 46%와 본업과 연관성이 낮은 부동산 자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자산 매각과 함께 비용 구조 개선도 병행한다. 향후 10년간 약 3000억엔 규모의 투자 연기와 비용 절감을 추진해 재무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단독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사업자와의 공동 개발 체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계획에 담겼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와 관련해서는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 폐로, 배상, 지역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현장 조직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현재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한 폐로 및 배상 비용을 총 23조엔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7조엔을 부담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간 5000억엔 수준의 정부 상환 계획도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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