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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쿄 한류박람회 B2B 수출상담회’ 성과 눈부셔

지난 11일, 일본 도쿄 그랜드 닛코 다이바 호텔에서 개최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 1:1 B2B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향초, 마시멜로 스낵, 라면 조리기 등 다양한 소비재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바이어와의 상담, 한류 인기에 힘입어 성사된 계약들

이날 상담회는 오전부터 일본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들의 열띤 상담으로 가득 찼다. 약 40분씩 진행된 1:1 상담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고, 현장에서 다수의 업무 협약(MOU)과 계약이 체결되었다. KOTRA 관계자는 “상담이 끝난 직후 계약이 빠르게 성사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총 95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해 73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 추진액만 해도 4294만 달러(약 58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눈에 띈 한국 소비재, 성공적인 시장 진출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주목받은 기업 중 하나인 팩토리 노멀은 향초와 디퓨저를 주력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정윤 팩토리 노멀 대표는 “KOTRA의 지원 없이는 일본 진출을 상상할 수 없었다”며 이번 박람회가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로프트에 입점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팩토리 노멀은 ‘호텔 로비’라는 향을 가진 향초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날 일본 밴더사 제이뷰티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스낵스의 건조 마시멜로 스낵도 일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이미 한국에서 편의점 GS25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본의 로프트, 프라자 등 다양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스낵스 제품이 이제 소규모 유통망을 넘어 메인 유통망으로 확장 중”이라고 전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 100엔숍 다이소에도 납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라면조리기 제조업체 범일산업,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한편, 라면조리기 제조업체 범일산업도 이번 박람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일본의 여러 비즈니스 호텔 바이어들과 라면조리기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밀키트 등 다양한 요리 도구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범일산업은 일본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타고 보다 큰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건강 보조식품 시장도 주목… 유니크바이오텍 성장 기대

건강 보조 제품을 제조하는 유니크바이오텍은 이번 상담회에서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권순선 유니크바이오텍 상무이사는 “일본 소비자들이 프로폴리스 젤리와 같은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앞으로 어린이용과 여성용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건강 보조 제품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니크바이오텍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K-푸드와 코스메틱의 일본 시장 입지 확장

일본 바이어들 역시 K-푸드와 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후지아 통상 합동회사의 사업본부장 나카가와 요시코는 “한국의 잡채, 참기름 등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협의를 지속할 의사를 밝혔다. 일본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윌그룹의 탄타노 켄지 컨설턴트는 “한국 코스메틱과 식품이 호텔 웰컴 푸드나 드링크로 제공된다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류 4차 붐 타고 더욱 확대되는 한국 소비재 인기

KOTRA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 한류는 4차 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소비재가 일본 전역에서 더욱 사랑받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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