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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외국인 유학생 첫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 배출

서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요양보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출신 응우엔 탄 위엔(글로벌한국복지학 전공)과 몽골 출신 바트쿠약 엔크투울(그린식품가공과 전공)은 서정대의 국제학생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1기 수료생들로, 이론·실기·실습을 포함해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응우엔 씨는 “합격 소식을 듣고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며 유학생으로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기쁨과 자부심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요양보호사 양성지침을 개정하면서 가능해졌다. 외국인 유학생(D-2)과 국내 대학졸업 구직비자(D-10) 소지자도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체류 자격 요건이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서정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제학생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특히 서정대 요양보호사교육원과 국제교류처는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유학생들이 자격시험에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대학들도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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