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티어 도약 위한 3대 축 확장 전략 발표
‘4E’ 중심 비전 2030 실현 가속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생산능력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지리적 거점 확대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4E’로 견고한 성장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품질 우수성(Quality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기반으로 하는 성장 전략이다. 2024년에는 연매출 15~20% 증가, 수주 금액 5조 원 돌파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 완공된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과 글로벌 규제기관의 누적 제조 승인 340건 기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품질 및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2 바이오캠퍼스와 ADC로 초격차 유지
2025년에는 제2 바이오캠퍼스 착공과 ADC 생산 개시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제6공장(18만L 규모)을 완공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96만 4,000L로 세계 최대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성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AI 기반 자동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생산 환경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하며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선도할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2030년까지 업계 톱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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