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감사원, 코트라 복리후생비 공시 누락 및 부실 설계 용역 적발

감사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복리후생비 공시 누락과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 용역 특혜 문제를 적발하며 주의 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이 7일 공개한 코트라 정기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코트라는 지난 5년간 임직원 복리후생비로 약 98억 원을 사용했으나, 이 중 11억여 원만 공시했다. 나머지 약 86억 원은 공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트라는 건강검진비, 통근버스비, 급식 보조비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비 사용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기획재정부 역시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코트라에 주의 조치를 내리는 한편, 기획재정부에 코트라 공시 항목에 대한 확인 및 검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감사원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 용역 계약에서 부실 및 특혜 의혹이 제기된 코트라 직원 3명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으며, 관련 임원 1명은 공직 재취업 시 불이익이 가해지도록 인사자료를 통보했다. 해당 계약 과정에서는 전시 공간 면적 축소와 준공 기한 미준수에도 불구하고 설계 대금 1억7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후 계약 금액을 6억 원 증액하는 등 비정상적인 계약 변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이 같은 사안을 포함해 총 16건의 위법·부당 행위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 중 1건은 문책, 9건은 주의, 6건은 관련 기관에 통보하는 조치를 내렸다.

코트라는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